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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롤드컵 8강 1경기 RGE vs JDG 리뷰!

[훅귀]스포츠/e스포츠

by 훅귀 2022. 10. 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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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기 쉬운 정보만 [훅]하고 [귀]에 넣어드리는 [훅귀]입니다!

 

2022 롤드컵 8강 첫 경기 Rogue vs JDG Intel의

 

경기 결과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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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상

 

JDG Intel(징동게이밍 인텔)이 Rogue(로그)에 비해 우세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로그가 서구권 팀에서는 유일하게 토너먼트로 올라오게 된 팀입니다. 그룹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TES와 DRX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C조 1위로 올라갈 뻔 했지만 2라운드에서 타이브레이커 포함 1승 3패를 기록, 도합 4승 3패를 기록해 2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반면 JDG는 B조에서 담원기아에게만 1패를 당하며 6승 1패를 기록해 1위로 진출했습니다. 그룹스테이지 경기를 하나하나 뜯어봐도 경기력에서 좀 더 괜찮은 모습을 보인 팀은 JDG입니다. 양팀다 각 리그의 1위팀입니다만, LPL이 LEC보다는 수준이 더 높다고 여겨지는 것이 중론이고, 2018년을 기점으로 국제대회에서 LPL의 LEC 상대전적이 21:9로 크게 앞서 있는 것도 그 근거가 될 수 있겠습니다. 국내외 해설진들의 예상도 JDG의 압승이네요. 이런 예측 속에서 과연 어떤 경기가 나왔는지 확인해봅시다. 

 

라인업

 

 TOP : 오도암네(Odoamne) JUG : 말랑(Malrang) MID : 라센(Larssen) BOT : 콤프(Comp) SUP : 트림비(Trymbi)

TOP : 369 JUG : 카나비(Kanavi) MID : 야가오(Yagao) BOT : 호프(Hope) SUP : 미싱(Missing)

 

 

1경기

 

고밸류 픽이었던 챔피언들이 많이 밴된 모습입니다. 바텀 챔피언은 그룹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많이 봤던 구도로 나타나네요. 아펠리오스 룰루를 이미 픽한 상황에서 뚜벅이인 이 둘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을 염려해 자르반4세를 밴하는 JDG입니다. 서로 꽤 의미있는 밴픽을 한 것 같습니다. 라인전 강점도 살릴 수 있고, 교전에서도 괜찮은 능력을 발휘하는 픽이 잘 나온 느낌입니다.

그레이브즈가 바이에 비해 초반에 강력하기에 상대 레드로 시작하고 자신의 레드로 들어가는 등 3버프 정글 컨트롤을 하며 바이를 말려놓으려 하는 모습입니다. 3분 50초, 탑에서 딜교환을 서로 잘해둔 상황이었고 바이의 이른 개입으로 바이와 그라가스의 점멸이 교환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레넥톤이 점멸을 사용해가며 그라가스를 따내며 선취점을 올리고 포탑에 처치당합니다. 나중에 한 번 더 탑, 바이가 이미 먼저 와있었지만 Q를 빼둔 상황이어서 뒤늦게 개입한 그레이브즈를 막아주지 못하고 레넥톤의 전사를 지켜만 보게 됩니다. 그레이브즈가 빠른 성장력을 바탕으로 탑 미드에 크게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9분, 전령과 용의 교환이 일어납니다. 그레이브즈가 전령, 바이가 바람 용을 획득합니다. 바텀 얘기도 해볼까요. 루시안 나미가 라인전부터 강점을 발휘해 초중반에 조합상 파괴력을 크게 뽐내야 하는 픽인데 아펠 룰루에게 주도권을 내주는 모습이네요. 코어 아이템 완성시간이 뒤쳐지는 로그의 탑과 바텀입니다. 13분 38초, 미드 포탑에서 농성중이던 나미가 탈리야의 E-W콤보에 맞고 그레이브즈에게 폭사합니다. 약 10초 후, 바이의 '정지 명령(R)'을 아펠리오스에게 걸면서 1킬을 올리는 루시안입니다. 15분, 바텀 부쉬에 숨어있던 바이를 예상하지 못했던 JDG의 바텀이 그대로 갱킹에 당하며 루시안에게 2/0/0을 만들어줍니다. 이를 바탕으로 두번째 용을 챙기고 바텀 포탑까지 파괴하며 첫 타워골드를 가져가는 로그입니다. 17분 30초, 혼자 바텀을 밀던 탈리야를 아지르 바이가 급습하여 처치합니다. 동시에 징동이 로그의 미드 1차 포탑을 전령으로 파괴합니다. 얼마 되지 않아, 로그의 레드 버프를 처치한 징동이 레넥톤을 쫓아가다가 오히려 그레이브즈가 제압골드를 나미에게 내줍니다. 그대로 로그가 쫓아가 점멸을 빼며 급발진한 나미를 내주고 아펠리오스와 룰루를 처치하며 킬스코어를 벌립니다. 3번째 용을 징동이 일찌감치 처차합니다. 용을 처치한 징동을 상대로 뒤늦게 싸움을 걸어보려던 로그였으나 너무 애매하게 진입했고, 그라가스의 순간이동을 보자마자 후퇴하다가 나미와 아지르가 처치당합니다. 26분, 화염용이 재생성되어 징동이 먼저 용을 치고, 바이가 궁극기로 진입해 용을 스틸하는 데에 성공합니다. 그 와중에 로그가 징동의 앞라인을 확실하게 뚫어낼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라가스가 너무 단단하여 뚫어낼 수가 없습니다. 그라가스가 아지르와 루시안의 데미지를 죽지도 않고 다 받아내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아지르 바이 레넥톤이 처치되며 바론을 내준 로그. 28분에 미드 억제기와 바텀억제기가 파괴됩니다. 그대로 JDG가 밀고 들어갑니다. 그라가스가 앞으로 배치기 쓰고 그레이브즈도 앞대쉬 쓰는데 로그가 뭘 함부로 걸지를 못합니다. 너무 단단해서 자칫하면 본인들이 쓸려버리니까. 로그가 분명 싸움을 먼저 걸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내주게 됩니다. 369의 그라가스가 레넥톤과의 라인전을 성공적으로 해낸 것도 정말 컸지만, 카나비의 그레이브즈가 1분 30초부터 바이를 말려놓는 정글 동선을 설계하여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 이 게임의 승패를 갈랐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로그 입장에서 밴픽은 의미있게 했습니다만, 카나비의 그레이브즈를 대처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되었네요. 2경기에서는 카나비 그레이브즈 파훼를 위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겠습니다.

 

 

 

2경기

 

블루 진영에서 시작하는 로그가 결국 그레이브즈를 밴하는 모습입니다. 로그가 잡았을 때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마오카이를 선픽합니다. 징동은 사일러스를 꺼내며 그까짓 마오카이 궁 뺏어쓰면 그만이라는 듯한 스탠스를 취하네요. 바텀은 동일한 구도가 형성됩니다. 라센이 괜찮은 모습을 보였던 아지르를 다시 보여줍니다. 그웬이 마오카이를 상대로 등장합니다. 잦은 너프로 많이 들어간 그웬이었는데, 탱커 상대로는 여전히 쓸만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한 느낌입니다.

감전 리신이네요? 감전 리신은 처음 봤습니다. 3분 40초, 로그의 바텀이 또 밀립니다. 웨이브를 많이 밀어넣은 바텀으로 비에고가 깔끔하게 갱킹을 시도하여 로그의 바텀 둘을 모두 처치하고 깔끔하게 빠져나갑니다. 바텀 터졌습니다.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초중반에 파괴력을 뽐내는 루나미 조합의 강점이 퇴색되고 있습니다. 리신이 탑갱킹을 시도하여 킬을 올린것은 좋지만, 밀리는 바텀을 보며 속이 타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7분, 리신의 직선갱을 호응하기 위해 점멸 Q를 쓴 나미가 스킬을 맞히지도 못하고 폭사. 리신이 점멸을 써가며 아지르와 함께 비에고를 처치하고자 했으나 아지르의 마나가 부족해 비에고의 점멸만 빼는 데에 만족해야 합니다. 9분 40초, 징동이 탑 주도권을 기반으로 첫 전령을 획득합니다. 11분 20초, 바텀을 계속 밀어넣던 아펠 룰루, 아펠리오스가 돌풍 월광포화를 사용해 루시안을 폭사시킵니다. 로그가 그대로 바텀 1차타워를 내줍니다. 1경기에 비해 게임이 기우는 속도가 빠릅니다. 리신이 탑 갱킹으로 그웬을 또 처치하고, 내려가는 길에 비에고를 물어 아지르에게 킬을 선물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바텀 손해를 메꾸기엔 한창 역부족입니다. 14분 기준, 원딜 골드 차이가 2200까지 벌어졌습니다. 16분, 전령을 풀어 미드 1차 포탑을 징동이 파괴하면서 한타가 일어나는데, 사일러스가 루시안에게 처치되고 리신이 비에고에게 당합니다. 18분 기준 글로벌 골드 차이는 5000까지 벌어집니다. 19분, 리신과 마오카이가 합세하여 바텀에서 그웬을 따내려고 했으나, 음파가 빗맞으며 아깝게 처리하지 못하고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사일러스에게 리신이 처치됩니다. 이어서 마오카이마저 쓰러집니다. 22분, 징동이 바론을 처치합니다. 23분, 로그의 탑 1차 포탑이 파괴되고 오도암네의 마오카이가 '대자연의 마수(R)'로 한타를 개시해 그웬을 처치하고 뒤에서 급습하려던 비에고까지 죽입니다. 이걸 바탕으로 용 스택을 2대2 동률로 만드는 데까지는 성공합니다. 28분 30초, 야가오의 사일러스가 빼앗은 '대자연의 마수(R)'를 사용하고 위협적인 포지션을 잡으면서 징동이 바론 버프를 획득하고, 그대로 쫓아가 마오카이를 처치하고 루시안마저 처치합니다. 몰아붙인 징동은 리신도 죽이고 결국 넥서스까지 파괴합니다. 바텀차이. 다른 라인에서도 솔직히 로그가 크게 우세를 점하진 못했지만 바텀은 로그가 루시안 나미를 잡고도 아주 제대로 크게 밀리고 얻어터진 바람에 게임이 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된 이상 로그는 다른 바텀 조합을 시도해볼 필요도 있을 것 같네요.

 

 

3경기

 

로그가 아펠리오스를 밴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루나미를 가져가나 싶었는데 마오카이를 픽하고 루나미를 내줍니다. 당연히 징동은 루시안 사일러스를 픽합니다. 징동의 루나미에 대처하는 로그의 픽은 칼리스타 소라카였네요. 이 조합을 고민도 없이 칼픽해버립니다. 리신 르블랑을 픽하며 게임 템포를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듯한 느낌입니다. 

루시안이 점화를 들고 왔네요. 역시나 이번에도 감전 리신을 택한 말랑입니다. 초반에 게임 확실하게 터뜨리지 못하면 겸허히 패배를 받아들이겠다는 듯한 조합입니다. 3분, 과감하게 점멸을 빼며 바텀으로 진입하려던 비에고를 리신이 눈치채지 못했는지 뒤늦게 쫓아가다가 아깝게 킬을 놓치는 그림입니다. 동선설계는 좋았는데 아쉽네요. 3분 50초, 바텀 2대2 교전에서 칼리스타가 정화로 점화를 깔끔하게 풀어버리고 회복을 받으면서 더블킬을 올립니다! 로그에게 드디어 좋은 흐름이 나타나네요. 이렇게 로그의 바텀이 잘해줘야 합니다.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려줘야겠네요. 탑은 마오카이가 오른에게 좀 많이 밀리는 구도입니다. CS차이도 크고 점멸도 1대1과정에서 먼저 빼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이네요. 9분, 결국 오른이 마오카이를 솔킬내버리는 로그에게 크게 충격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10분에 서리불꽃 건틀릿이 완성된 오른. 10분 50초, 비에고가 전령을 탑에 풀어 1차 포탑을 파괴합니다. 이번엔 탑으로 인해 게임이 터지게 생겼습니다. 11분 50초, 바텀 2대2 교전에서 다시한번 칼리스타가 루시안을 뽑아찢어버리는데, 탑을 터뜨리고 내려온 오른이 칼리스타를 처치하며 제압골드를 획득합니다. 두번째 용은 다행히도 로그가 획득하지만, 오른이 깡패마냥 로그의 하체를 두들겨패는 그림이 나옵니다. 13분 40초, 바텀에서 로그의 제어와드 낚시로 리신 르블랑이 루시안을 처치합니다. 14분, 미드에서 칼리스타 마오카이가 사일러스를 묶으면서 점멸까지 뺀 칼리스타가 사일러스를 처치합니다. 두번째 전령을 미드에 풀어 1차포탑을 징동이 파괴해버립니다. 18분 30초, '대자연의 마수(R)'를 뺏은 사일러스와 오른, 나미의 궁극기 콜라보 이니시에이팅으로 불안한 포지션에 있던 칼리스타 소라카를 제거합니다. 비에고가 르블랑에게 죽긴 했지만 그대로 징동이 용을 획득합니다. 24분, 서로 데미지를 주고 받으며 미드에서 대치하던 과정에서 라센의 르블랑이 파고들어 루시안을 풀피에서 폭사시켜버립니다. 그리고 뒤이어 오른까지 제압시킵니다. 그러고 흐름 잘 가져가면 되는데 바론 근처에서 마오카이가 잘려버립니다. 26분, 미드 교전 중에 리신이 비에고를 죽일 뻔했으나 음파를 맞히지 못하면서 결국엔 역으로 킬을 내주고, 르블랑이 나미를 터뜨리고 칼리스타와 비에고의 킬교환이 일어납니다. 30분, 징동에게 바람용 2스택을 안겨줍니다. 32분, 징동이 이니시를 걸면서 칼리스타 소라카 마오카이를 죽이고 그대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까지 파괴해버립니다. 탑이 솔로킬을 내주고 정글이 크게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면서 로그가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바텀메타라고 평가받는 이번 월즈에서 정말 탑이 이렇게 터지지만 않았다면 이렇게 될 경기였는가 싶을 정도로 탑의 악영향이 컸습니다. 라센의 르블랑은 슈퍼플레이도 해내고 노데스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라센이 눈 뜨고 죽어버렸습니다. 안타깝네요. 

르블랑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경기 결과

 

 

사전 예상과 동일한 결과가 나왔네요.

 

유럽, 서구권의 마지막 희망인 로그였는데 

 

징동에게 3대0으로 완패하고 말았습니다.

 

내년부턴는 국제대회에서 서구권 팀들이 동양팀 못지 않게

 

크게 활약하는 모습이 나와 더욱 더 재미있는 롤 이스포츠판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네요.

 

내일 RNG - T1전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훅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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